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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슴이 뛴다' 박강현이 첫 드라마 주연 배우로 데뷔하는 소감을 전했다.
첫 방송을 앞둔 박강현은 "작품의 판타지스러운 소재가 굉장히 흥미로웠고, '신도식' 캐릭터가 가진 반전 매력에 이끌렸다"라며 "도식에게 숨겨진 반전이 무엇일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번번이 주인해에게 거절 아닌 거절을 당하지만 자존심 상해하지 않고, 항상 그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제 입장에서는 짠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다"고 신도식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소감도 덧붙였다.
박강현은 극 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도 언급했다.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다 맞춰주고 챙겨 주고 싶어 하는 모습이 닮았다고 생각한다"는 박강현은 "하지만 신도식처럼 과거에 짝사랑한 상대를 시간을 지나서 다시 만난다고 해도 그때처럼 다시 사랑에 빠지지 않을 것 같다"고 다른 점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강현은 "저의 첫 드라마 작품인 만큼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즐거움을 안겨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여러 가지 이유로 삶에 지치고 세상에 지쳐 가슴이 차가워진 분들이 '가슴이 뛴다'를 보시고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바라보며 따뜻한 가슴을 가지게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