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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걔가 나보다 섹스 잘해?"
이날 방송의 시청자는 약 80만 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첫 방송 당시 91만 3000명의 시청자보다 12% 감소한 수치다.
지난 5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공개된 직후부터 선정성 논란에 휩싸여온 '디 아이돌'은 유명 팝스타 위켄드가 제작과 주연을 맡고 배우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이 출연한 작품.
2회에서도 주인공 위켄드(테드로스 역)와 '걔가 나보다 섹스를 더 잘해?"라고 묻는 등 19금 수위 대사가 이어졌으며, 의상도 파격을 넘어서 아슬아슬 노출로 이어지면서 '제니 낭비'라는 말이 다시 나오고 있다. 단순 노출 수위가 문제가 아니라, 비중이나 캐릭터 묘사 등을 봤을때 전혀 연출가가 공을 들인 배역이 아닌 듯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것.
한편 지난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디 아이돌'은 총 6부작으로 제작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