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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은희 작가가 장항준 감독과 송은이의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김은희 작가는 장항준 감독에 대한 킹받은 댓글에 솔직하게 답했다. '장항준 감독 같은 남편 있으면 나도 억대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디 그런 남자 없나'라는 댓글에 김은희 작가는 "복잡한 마음이긴 한데 정말 좋은 사람이긴 한다"며 담담히 답했다. 이어 "저희 엄마의 이상형이다"라고 하자. 장항준 감독은 "우리 장모님이 보시기엔 제가 너무 잘 생기고 너무 성격 좋고 진짜 너를 좋아하신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특히 김은희 작가는 "요즘 엄마가 '장서방이 바람 난 것 같다'고 하시더라"면서 "송은이 씨랑 통화하는 걸 오해하신 거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매일 저 나갈 때 '우리 예쁜 사위 장서방 몸 조심히 잘 갔다와라'고 하시면서 문 앞에서 배웅을 하신다"면서 "나는 그게 감시라고 생각을 못했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또한 '야구'를 좋아하는 김은희 작가에 대해 이야기하던 장항준 감독은 야구장 키스 타임에 대해 언급했다. 장항준 감독은 "옛날에 술 마시다가 장원석 대표가 '키스 안 한지 오래되지 않았냐. 이게 문제다'라고 하더라"면서 "'부부라면 키스 해봐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은희 작가는 "키스하면 500만원, 500만원 해서 천만 원을 주겠다더라"면서 "사람들 다 있는 곳에서 했다. 바로 500만원을 보내주더라. 그래서 다시 돌려줬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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