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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최현호, 홍레나 부부가 근검절약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를 증명하듯 부부를 쏙 빼닮은 딸과 한바탕 댄스 후 "에어컨을 켜자"는 홍레나와 "지금은 에어컨 켤 시기가 아니다. 켤 거면 에어컨 온도를 27도에서 28도로 맞추자"며 확고한 기준을 제시하는 최현호의 불꽃 튀는 에어컨 논쟁이 벌어진다. 이뿐만 아니라 최현호는 "대낮부터 사방에 불을 켜뒀냐"며 거실 등 1개만 남기고 모든 불을 끄는 '짠돌이'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기 요금을 절약하기 위해 촛불도 켠다"는 그의 말에 출연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면서 최현호는 "결혼 직전 사기를 당해 갖고 있던 모든 것을 날렸다"며 "제 실수로 인해 가족들이 힘들어졌고 자가에서 전세로 바뀌었다"라고 불안정한 상황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안타까운 사연에 이성미가 홍레나에게 당시 심정을 묻자, 그는 "옆에서 긍정적으로 웃어주면서 남편의 곁을 지켰다"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보여줘 뭉클함을 더했다. 오늘(14일) 밤 8시 방송.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