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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안세호가 영화 '범죄도시3'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안세호는 "마동석 선배와 (이)준혁의 인기가 워낙 많다 보니, 저까지 덤으로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며 "태어나서 영화 무대 인사를 처음 해봤는데 예전에 뮤지컬이나 연극 무대에 올랐을 때랑 느낌이 비슷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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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제가 토모 역할을 맡으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처음 오디션 합격 연락을 받았을 때 그 자리에서 오열했다(웃음). 이후 '범죄도시3' 촬영 전에 토모 의상을 입어보고 샵에 가서 분장도 해보니까 점점 더 자신감이 생겼다. 처음에는 '과연 해낼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었다면 나중에는 '나라는 사람도 토모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저는 분장을 안 하면 조금 부끄럽다. 오죽하면 배우들끼리도 '분장 선생님이 연기를 대신해주신 것 같다'고 할 정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