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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로 변신한 카라의 한승연이 박규리의 성교육 스승임을 밝혔다.
탁재훈은 한승연에게 "앞니가 점점 커지는 거예요?"라고 하자, 한승연은 "얼굴 살이 빠지는 거예요"라며 웃었다. "앞니가 얼굴보다 더 커지겠다"라며 작은 얼굴에 감탄하자, 한승연은 "어르신들이 아주 좋아하신다"고.
이지훈은 한승연의 캐스팅에 "예쁘잖아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승연이 DSP에서 카라로 활동할때 제가 연습생으로 들어갔다. 너무 오랜만에 한참 선배님 가수로 보다가 만났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한승현도 "예"라고 답했지만, "신규진과 이지훈만 남는다면 누굴 선택할거냐"고 묻자, "전 규진 씨요"라고 의외의 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혹시 새 거 좋아하세요?"라며 이유를 묻자, 한승연은 "이지훈은 오랫동안 같이 지내보니까, 훤칠하고 허우대 멀쩡한데 의외로 약골이다. 계속 골골 하고 막 병이 나고, 체력이 저렇다고? 이런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규진은 "형은 처음으로 저한테 진 사람이다"라고 말해 이지훈에 굴욕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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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한승연은 "꼭 선물이 명품일 필요는 없어요"라고 꼬집었고, 이지훈은 "제 기준이 있다. (명품)백은 결혼 한 여자한테만 계속 사준다"라는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한승연은 카라 멤버 박규리의 성교육 스승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제가 중고등학교를 미국에서 다녔다. 미국학교는 (한국보다) 훨씬 더 적나라하다"면서 "멤버들과 'S다이어리'를 보는데, 홀딱 벗고 나오는데 다른 멤버들은 '어머'하면서 손으로 얼굴을 가렸는데, 나만 '저런거 한 번도 못 봤어?' 태연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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