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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김사부3' 김민재가 배우 한석규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또한 '김사부3'에는 배우 유연석이 시즌1 이후 6년 만에 돌담병원으로 돌아와 시청자들에 반가움을 선사하기도. 김민재는 "연석이 형은 여전히 멋있었다"며 "시즌3에서 다시 만나 악수하는 장면을 찍을 때 시즌1 박은탁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대본으로 처음 봤을 때도 감동적이었고, 실제로 형과 마주했을 때도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형을 다시 그 공간에서 만났다는 게 과거로 돌아온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사부3' 연출을 맡은 유인식 감독에 대해서는 "촬영하면서 얼마나 더 공부하고 캐릭터를 연구해야 감독님한테 열정이 닿을 수 있을지 고민을 하게 됐다"며 "다른 작품을 촬영하면서 많은 현장 경험을 하고 '김사부3'를 찍기 위해 돌아왔을 때도 깜짝깜짝 놀랐다. 감독님만이 표현하실 수 있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휴머니즘적 부분이 저 역시 닮고 싶고 아직 배우고 있는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