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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범죄도시3'의 빌런 이준혁이 등장한다.
남과 북을 넘나드는 주한영국대사 콜린 크룩스 자기님과 담소를 이어간다. 남과 북의 대사를 모두 역임한 세계 유일의 대사인 자기님은 1994년 서기관으로 처음 한국을 방문했을 때와 지금의 달라진 풍경, 우리가 모르는 북한의 모습을 자세히 설명해 현장을 몰입케 한다. 또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방한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덕수궁 돌담길 옆 위치한 주한영국대사관 내부도 공개하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는 전언이다.
'파죽지세'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이준혁을 알아가는 시간이 계속된다. 영화 '범죄도시3'에서 '빌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극찬을 얻고 있는 자기님은 캐스팅 비화부터 촬영장 에피소드까지 풍성한 대화를 나눈다고.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 '신과 함께', '60일, 지정생존자', '비밀의 숲' 등 탄탄히 쌓아 올린 필모그래피는 물론, 눈시울을 붉히며 밝힌 배우 이준혁과 인간 이준혁의 속마음도 이목을 모을 전망. 의외의 대식가 면모, 반려견 '팝콘'과의 소중한 추억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