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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라디오스타' 최진혁이 최민수와의 첫 만남에서 크게 혼났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최진혁은 "대본리딩 이후 제가 오히려 붙었다"라며 최민수의 대기실을 수시로 찾아가 연기 지도를 요청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최민수 선배가) 처음에 연기는 스스로 연구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거듭된 요청 끝에 최민수 선배님이 직접 알려주시며 마음을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진혁은 "(최민수의) 마음을 얻었는데 뭔가 잘못 됐다. 한 번 붙잡히면 2시간 동안 이야기하신다. 결국 대기실을 그만 찾아갔다"라고 뜻밖의 자기 주도 학습을 고백해 폭소케 했다.
여기에 최진혁은 "저는 최민수 선배님과 캐릭터가 비슷하다. 의리 좋아하지만 세상물정을 잘 모른다"라고 공통점을 언급했다. 이어 강주은에 대해 "똑 부러지시는 분이다. 민수 형님에 대해 잘 아신다. (최민수 형님을) 풀어주면 안 된다고 말씀하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민수 형님이 아내에게 꽉 잡혀 사는 모습이 부럽다"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를 듣던 김국진은 "미래의 아내 '리틀 강주은'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달라"라고 요청했고, 최진혁은 크게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모두의 관심 속에
최진혁이 '리틀 강주은'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무엇이었을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최진혁이 '리틀 강주은'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 풀버전은 오늘(2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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