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는 지난해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의 아버지 역할을 맡아 주목받았다. 김영재는 "송중기 아빠 역으로 제의가 들어와서 할 수 있을까 싶었다. 나이가 10살 차이밖에 안 났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아내가 첫째를 임신했을 때 중기가 출연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를 보며 태교를 했다. 우리 아들이 송중기로 태교를 했으니 '난 중기 아빠다'라는 마음으로 역할을 맡게 됐다"라고 전했다.
송중기의 미담도 공개했다. 김영재는 "대본 리딩 때 중기는 안 와도 됐는데 외국 스케줄이 끝나고 참석해서 인사를 해주더라. 감동스러웠다"라고 언급했다.
또 '재벌집 막내아들' 마지막 회식날 송중기의 열애설이 터졌다고 전하며 "그날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었다. 촬영장에도 아내분이 여러 번 왔었는데 전혀 몰랐다. 자연스럽게 왔다 갔다 해서 스태프인 줄 알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월 재혼 소식과 함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6월 14일 득남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