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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어제 나경은에 혼났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아내 김은희 작가에 대해 "참 좋은 성품의 소유자다. 가끔 성난 은희가 나올 때가 1년에 몇 번 있긴 하다"고 하자, 김은희 작가는 "거의 화를 내는 상대는 장항준 감독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의 잘 못했으니까 화를 내니까"라고 했고, 장항준 감독은 "큰 잘못은 아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유재석은 "저도 마찬가지다. 나경은 씨가 내가 잘못했으면 나한테 화내고 저도 또 경은이한테 얘기하고"라고 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가장 최근에 혼난 건 언제 쯤이냐"고 묻자, 유재석은 "어저께다"며 칼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저도 경은이한테 얘기하고 경은이만 저를 혼내는 건 아니다. 부부사이에 당연히 일상적으로 있는 일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