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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호 귀순 배우' 겸 가수 김혜영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그런 김혜영을 잡아준 건 하나뿐인 아들이었다. 아들의 "엄마는 뭐할 때 가장 행복해?"라는 한마디에 방송 활동했을 때의 행복함을 떠올리며 복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8년 만의 복귀에 날개를 달아준 건 다름 아닌 '트로트 황제' 설운도. 그는 김혜영을 위해 직접 작사 및 작곡한 노래를 선물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설운도는 "스스로가 새로 시작해 보려는 의욕을 갖고 있다는 마음에 감동했다"며 회상했다. 설운도의 기타 연주와 김혜영의 목소리로 맞춘 남남북녀 두 사람의 무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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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