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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임윤아가 아닌 천사랑을 상상할 수 없다.
더불어 천사랑이 구원과 함께 배를 타고 바닷가 촬영을 나섰다가 섬에 낙오, 그와 담금주를 마시며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던 사이에서 처음으로 서로에 대해 마음을 열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한결 가까워지는 전개가 이어져 안방극장에 설렘 지수를 높였다.
임윤아의 연기는 이날도 다채로웠다. 생방송 진행 중 갑자기 사라진 구원의 빈자리를 프로페셔널하게 채웠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어린시절을 털어놓는 천사랑의 모습을 덤덤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가파도에서는 술에 취한 모습부터 과도한 숙박 금액을 정확하게 바로잡는 모습까지 다양하게 그려내기도. 똑부러지는 천사랑의 모습을 당차게 담아낸 임윤아의 활약이 더더욱 기대를 모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