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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지난 20일 숨진 가수 고(故) 최성봉의 장례가 아직 치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봉은 지난 20일 오전 9시41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33세의 나이로 숨졌다. 그는 숨지기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글이 올라온 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최성봉을 발견했다.
최성봉은 지난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하며 데뷔했다. 3살 때 고아원에 버려진 뒤 껌팔이와 막노동을 하다 역경을 이겨낸 그의 사연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성봉은 숨지기 전 마지막 글에 "나의 어리석은 잘못으로 피해를 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지난 2년 동안 후원금 반환을 문의한 분들에게 모두 반환을 해드렸다. 이제는 내 목숨으로 죗값을 치르려 한다"고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