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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임영웅이 고민을 토로했다.
25잎 방송된 KBS2 임영웅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는 임영웅이 미국 여행 중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를 만난 모습이 담겼다.
이 게스트의 정체는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였다. "최애 영화가 '인터스텔라'"라는 임영웅은 궤도와 다양한 과학 질문을 주고받으며 빠르게 친분을 쌓는가 하면, 모든 상황과 이야기를 절묘하게 과학으로 끝내며 케미를 자랑했다.
함께 별을 보러가자고 약속한 두 사람은 올드트럭을 타고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거나, 어김없이 모든 것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며 과학 덕후들의 진지한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궤몬에게 "괴로운 고민이었던 적도 많았다. 긍정적으로 바꿔가는 중"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근데 너무 생각을 많이 하고 힘든 고민이라기 보다 하루하루 설레는 고민이라고 생각을 바꾼 지가 얼마 안 됐다. 괴로운 고민이기도 했던 적이 많다. 그 고민들이 최근에 즐거운 고민들로 바뀌었다"고 털어놨고, 궤도는 "너 너무 좋은 친구"라며 임영웅을 칭찬했다.
이후 광활한 사막에 도착한 임영웅은 트레이드마크인 '도와와'로 목 풀기를 시작하며 "분위기도, 광경도 좋아서 노래를 하겠다"며 뮤직 필름 2탄 '연애편지'가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까지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임영웅은 매운 맛을 좋아한다는 궤도를 위해 '악마의 핫소스'를 건네며 또 한번 '장꾸미'를 발산하거나, 고기와 마시멜로, 라면 등 먹방으로 군침도 자극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