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이상민이 14년 전 화려했던 생일파티를 떠올렸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의 생후 600개월 돌잔치 현장이 공개됐다.
이상민은 "참 슬픈 날이었다"며 "생일 파티에 연예인들 많이 초대했다. 당시 R.ef, DJ DOC, 쿨 다 왔다. 그 당시 그 나이트클럽에 들어가는 게 힘들었다. 그런데 밖에서 '이상민 생일이요'하면 다 들여보내 준 거다. 그러니까 줄 서던 사람들이 다 이상민 생일이라 하고 들어온 거다. 그리고 이상민 생일이라 하면 기본 술까지 다 해줬다"고 밝혔다.
|
이상민은 "2009년 이후로 14년 만의 생일파티"라며 감격했다. 이상민은 그동안 빚을 갚느라 생일은 뒷전이었다고. 어느새 7년 차가 된 이상민은 가장 기억에 남는 회차에 대해 "첫회다. 에어컨 없는 집에 살다가 이사하고 채권자하고 협의한 것"이라 밝혔다.
|
이상민은 케이크를 자르며 빈 소원에 대해 "내년에 꼭 여자친구와 함께, 내년 생일엔 여자친구와 저 레드카펫을 밟겠다"고 밝혔다.
다음 순서는 돌잡이. 돌에는 '연애', '연예대상'부터 '돌빚(빚이 다시 돌아온다)', '돌돌싱' 등의 단어들이 적혀있었다. 이상민이 눈을 가린 사이 멤버들은 좋은 단어들이 적힌 돌을 뺐고, 아무것도 모르는 이상민은 '돌돌싱'을 잡았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