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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유키스가 10명 완전체 활동을 기대했다.
유키스는 28일 서울 강남 일지아트롤에서 새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 쇼케이스에서 "동호도 함께 할 뻔 했는데"라며 "다음엔 꼭 완전체로 나오고 싶다"라고 했다.
수현은 "다른 멤버들도 연락도 했고 만나기도 했는데 시간적인 부분과 현실적인 부분에 함께 하지 못한 멤버들도 아쉬워했는데, 6명이 잘 돼서 함꼐 하지 못한 멤버들과 완전체 10명으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머지 멤버들에 대해서도 근황을 전했다. 수현은 "15주년 프로젝트를 소속사에서 해보자고 얘기했을 때 여기 있는 멤버는 물론이고 동호, 케빈, 준영이까지 만났다. 굉장히 다들 걱정을 많이 했다. 여기 알렉산더와 일라이도 걱정했었다. 막상 연락해서 만나서 이야기 나눠보고 하는데, 다들 생각보다 긍정적이더라. 한편으로 뭉클했다. 그 기분 좋았고, 이번에는 저희끼리 했지만, 나머지 멤버들과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동호는 SNS에 함께 하지 못해서 글을 남겼다. 할 뻔 했는데 진짜 개인사정이 생겨서 못했고, 케빈은 미국에 있어 시간이 안 맞았고, 준영이도 연기 열심히 하고 있어서 아쉽게 못하게 됐ㅇ다. 기범이는 연락을 하기는 했는데 연락이 안 닿았다. 저희가 보고싶어 한다고 전해줬으면 한다.그래도 멤버들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여섯명 모인 것도 감사한데, 제가 완전체 언급을 왜 자꾸 드리냐면 긍정적이라 기회가 되고 시간이 맞으면 유키스 전원 집합이 될 것 같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향후 컴백 계획은 아직 없다. 대신 '갈래!'가 많은 분의 사랑을 받고 여름마다 찾는 노래가 있다면 그 다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활동을 기저으로 대박을 치고 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전체를 함께 준비하면서 오해를 푼 과정을 전했다. AJ(시윤)은 "저희도 30대니 다들 어떻게 사나, 만나서 앨범을 하든 안 하든 오해를 풀고 싶다. 추억도 회상할 겸, 같이 모이자는 이야기를 했다. 처음에 서울 모처 식사 자리에서 기본적인 얘기도 하고, 카메라를 끄고 응어리 같은 커뮤니케이션 미스나 안 좋았던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면서 풀었다. 모인 김에 프로젝트 만들어보자고 해서, 오해도 풀고 가족적인 느낌도 나더라. 행복한 미소도 지으면서 무대에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키스는 2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를 발매한 뒤, 내달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 '위시리스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