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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6명이 나온 이유? 동호도 함께 할 뻔 했는데…다음엔 꼭 완전체 기대"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3-06-28 17:46


유키스 "6명이 나온 이유? 동호도 함께 할 뻔 했는데…다음엔 꼭 완전체…
유키스 알렉산더, AJ(시윤), 훈, 수현, 기섭, 일라이(왼쪽부터). 사진 제공=탱고뮤직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유키스가 10명 완전체 활동을 기대했다.

유키스는 28일 서울 강남 일지아트롤에서 새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 쇼케이스에서 "동호도 함께 할 뻔 했는데"라며 "다음엔 꼭 완전체로 나오고 싶다"라고 했다.

2017년 발매된 디지털 싱글 '널 맞이할 준비' 이후 약 5년 6개월 만에 신곡을 선보여 반가움을 산다. 그런 가운데 10명 완전체가 아닌, 6명이 뭉쳐 궁금증을 산다.

수현은 "다른 멤버들도 연락도 했고 만나기도 했는데 시간적인 부분과 현실적인 부분에 함께 하지 못한 멤버들도 아쉬워했는데, 6명이 잘 돼서 함꼐 하지 못한 멤버들과 완전체 10명으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머지 멤버들에 대해서도 근황을 전했다. 수현은 "15주년 프로젝트를 소속사에서 해보자고 얘기했을 때 여기 있는 멤버는 물론이고 동호, 케빈, 준영이까지 만났다. 굉장히 다들 걱정을 많이 했다. 여기 알렉산더와 일라이도 걱정했었다. 막상 연락해서 만나서 이야기 나눠보고 하는데, 다들 생각보다 긍정적이더라. 한편으로 뭉클했다. 그Œ 기분 좋았고, 이번에는 저희끼리 했지만, 나머지 멤버들과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동호는 SNS에 함께 하지 못해서 글을 남겼다. 할 뻔 했는데 진짜 개인사정이 생겨서 못했고, 케빈은 미국에 있어 시간이 안 맞았고, 준영이도 연기 열심히 하고 있어서 아쉽게 못하게 됐ㅇ다. 기범이는 연락을 하기는 했는데 연락이 안 닿았다. 저희가 보고싶어 한다고 전해줬으면 한다.그래도 멤버들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여섯명 모인 것도 감사한데, 제가 완전체 언급을 왜 자꾸 드리냐면 긍정적이라 기회가 되고 시간이 맞으면 유키스 전원 집합이 될 것 같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향후 컴백 계획은 아직 없다. 대신 '갈래!'가 많은 분의 사랑을 받고 여름마다 찾는 노래가 있다면 그 다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활동을 기저으로 대박을 치고 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전체를 함께 준비하면서 오해를 푼 과정을 전했다. AJ(시윤)은 "저희도 30대니 다들 어떻게 사나, 만나서 앨범을 하든 안 하든 오해를 풀고 싶다. 추억도 회상할 겸, 같이 모이자는 이야기를 했다. 처음에 서울 모처 식사 자리에서 기본적인 얘기도 하고, 카메라를 끄고 응어리 같은 커뮤니케이션 미스나 안 좋았던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면서 풀었다. 모인 김에 프로젝트 만들어보자고 해서, 오해도 풀고 가족적인 느낌도 나더라. 행복한 미소도 지으면서 무대에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키스는 2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를 발매한 뒤, 내달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 '위시리스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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