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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인디아나 존스5' 첫날 10만명 동원..흥행 2위로 출발→'엘리멘탈' 1위 굳히기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3-06-29 08:53


[공식] '인디아나 존스5' 첫날 10만명 동원..흥행 2위로 출발→'엘…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어드벤처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하 '인디아나 존스5',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개봉 첫날 흥행 2위로 출발하며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피터 손 감독)과 쌍끌이 흥행에 나섰다.

'인디아나 존스5'가 개봉 첫날 10만7030명의 관객을 동원,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 전체 2위에 올랐다. 이는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제작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들을 모두 훌쩍 뛰어넘은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인디아나 존스5'는 시리즈의 추억을 공유한 관객층이 폭발적인 호응을 보내오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CGV 공식 홈페이지 내 '인디아나 존스5' 연령별 예매 분포에 따르면, 4050 관객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60%를 넘어서고 있다. 이는 극장가에 유례없는 신드롬을 일으켰던 '탑건: 매버릭'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보였던 흥행 추이와 닮은 꼴을 보이고 있어, 레전드 액션 어드벤처의 지난 시리즈를 기억하는 관객들의 가슴 뜨거운 입소문을 기대케 한다.

최근 흥행 역주행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엘리멘탈'이 2030 관객들의 감성을 저격하고 있는 가운데, '인디아나 존스5'를 향한 4050 관객들의 호응은 두 작품이 쌍끌이 흥행을 통해 전 세대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을 것을 예고했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전설적인 모험가이자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가 운명의 다이얼을 찾기 위해 또 한 번 새로운 모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해리슨 포드, 피비 월러-브리지, 안토니오 반데라스, 존 라이스 데이비스, 매즈 미켈슨 등이 출연했고 '더 울버린' '로건' '포드 V 페라리'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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