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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15기 현숙이 랜덤데이트를 거부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에서 공식 랜덤 데이트가 진행됐다. 제작진은 "가장 불편하고 곤혹스러운 방식으로 데이트가 진행된다"고 공지했다. 이후 각자 뽑은 미션 카드에 따라 랜덤 데이트에 돌입했는데, 영호와 현숙은 '웨딩드레스 데이트' 주인공이 됐다.
'운명의 랜덤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솔로남들은 족욕을 하며 속마음을 공유했다. 혼자만의 웨딩화보 촬영을 하고 돌아온 영호는 "전 다 (호감녀가) 없어진 것 같다. 평범한 하루가 될 수도 있었는데, 힘든 하루가 됐으니까"라고 데이트를 포기한 현숙을 마음에서 떠나보냈음을 내비쳤다.
다시 찾아온 '솔로나라 15번지'의 밤, 영식과 현숙은 자연스럽게 대화의 물꼬를 트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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