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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신현지가 15살 차 찐친 송혜교와의 우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변우민, 이지훈, 고규필, 신현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현지는 패션쇼마다 페이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말했다. 신현지는 "샤넬은 제가 연차가 많이 쌓여서 조금씩 올라서 괜찮은데 프라다, 루이비통이 페이를 되게 적게 준다. 그 브랜드에 서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영광이기 때문"이라며 "명품 쇼는 페이가 적다. 모델들한테는 스파 브랜드가 머니잡이다. 화보나 런웨이보다 0이 하나 더 붙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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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절친으로는 블랙핑크 제니가 있었다. 신현지는 "우연치않게 계속 마주친다. 샤넬 피팅을 갔다가 제니를 마주쳤다. '안녕히 계세요' 하고 헤어졌는데 DM이 왔다. '언니'라고 했는데 저는 언니가 아니었다. 다음날 바로 놀이공원을 같이 갔다"고 '월클 인맥'을 자랑했다
신현지는 알고 보니 강남 8학군 출신, 대치동 키즈였다고. 신현지는 "학원도 심하게 다녔고 아버지도 대학교수 출신이었다. 아버지는 예고 진학하는 걸 너무 싫어했다"며 "학원을 하루에 2~2개씩 다녔다"고 밝혔다. 그랬던 신현지가 모델이 된 건 어머니의 덕이었다. 신현지는 "어머니가 패션쇼를 보는데 제가 겹쳐보였다더라. 그래서 어머니가 아버지 모르게 모델 아카데미를 등록해줬다. 아버지는 계속 반대를 하시다가 '도수코4'에서 1등을 하자 프로필 사진을 바꾸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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