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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송혜교 첫만남에서 후광이 나더라."
이날 방송에서 나이 차이를 넘어선 찐친이 있냐는 질문에 신현지는 "(송) 혜교 언니랑 너무 친해서 항상 화제가 됐다"며 R사 패션쇼에서의 첫 만남을 전했다. "저희 모델들이 테이블 사이를 비집고 워킹을 하는 쇼였다. 어디서 후광이 나더라. 새하얗게 입은 송혜교 언니와 눈이 딱 마주쳐서 (눈 인사를) 이렇게 했더니 언니가 되게 좋아하셨다. 연예인이 콘서트에서 지목해준 느낌이었다고 한다"고 밝힌 신현지는 "서로 성격도 닮았고 고민이 있을 때도 언니한테 제일 먼저 얘기한다. 인생 30회차처럼 대답을 해주는 스타일이다"라고 송혜교의 따뜻한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지금도 생일 때마다 챙겨주고 언니는 주황박스(에르메스) 브랜드로 선물 해준다"고 밝힌 신현지는 답례가 뭐냐는 김구라 질문에 "저는 애교를 보여 준다. 근데 언니는 '뭐가 필요할까?' 생각해보면 다 가지고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지 않냐. 그래서 편지 같은 거 예쁘게 쓰거나 언니 집에 좀 필요할 것 같은 거, 소소하게 예쁜 와인잔 같은 거 외국 나가면 사온다"며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현지는 블랙핑크 제니와의 친분도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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