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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데뷔작으로 '초대박'을 터뜨렸던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의 뒤를 이을 새 참가자는 누가 될까.
넷플릭스는 29일 오전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을 비롯해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노재원, 원지안까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이 확정된 작품의 또 다른 주역들을 전격 발표했다. 이들은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그리고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 이미 '투둠'을 통해 캐스팅이 공개됐던 이들과의 호흡을 통해 전세계가 주목하는 '오징어 게임'의 새로운 플레이어로 함께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시즌2 캐스팅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도 이어졌던 바. 지난 브라질에서 열린 대규모 행사 '투둠'을 통해서도 공식 출연자 라인업을 공개하며 환호를 받았다. 여기에 베일에 가려졌던 캐스팅도 대규모 공개됐다. 첫 촬영을 코앞에 둔 만큼 '제2의 정호연'이 누가 될지도 관심사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뒤 2000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할 정도로 전세계적 스타가 됐다. 해외 유명 감독들과의 작업뿐만 아니라 나홍진 감독과 '호프'로 국내 팬들도 찾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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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빅뱅을 탈퇴한 이후 은퇴까지 선언했던 최승현(탑)의 복귀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는 의경으로 복무 중이었던 2017년, 입대 전 대마초를 흡연했던 혐의로 형을 선고받았고, 이후 의경 직위가 해제되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마친 뒤 "복귀할 생각이 없다"며 네티즌과의 언쟁을 벌이기도 했던 바. 그의 복귀는 대중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모양새지만, '오징어 게임2'의 선택이 옳을지도 지켜볼 포인트다.
한편 새로운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주역들은 지난 23일 열린 대본 리딩 현장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현장에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한 주요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여,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를 열광시킬 놀라운 이야기가 전개될 시즌2의 본격적 여정을 위한 첫 시작을 함께 했다.
주요 캐스팅 라인업을 모두 공개하며 벌써부터 세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