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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훈훈한 '토마토 아저씨' 미담 "母 올 때까지 그네 태워주던…"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06-30 13:47 | 최종수정 2023-06-30 13:48


이준혁, 훈훈한 '토마토 아저씨' 미담 "母 올 때까지 그네 태워주던…"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이준혁의 훈훈한 미담이 뒤늦게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준혁의 과거 목격담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이준혁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 댓글을 통해 "저 어릴 때 항상 토마토 아이스크림 사주시고 저녁에 엄마 올 때까지 그네 태워주셨던 아저씨랑 닮으셔서 찾아봤는데 정말 한신대학생이셨네요"라며 "토마토 아저씨 저 기억하시나요! 이젠 저도 어른 됐어요. 어디 계시든 행복하셨으면 했는데 오늘 화면으로 봬서 반가웠어요. 거짓말 하시는 줄 알았는데 정말 멋진 배우셨네요"라고 이준혁과의 과거 인연을 밝혔다. 이준혁은 실제로 한신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했다.

A씨는 "저 말씀대로 공부 열심히 했어요. 책도 많이 읽고요. 이 댓글이 닿을진 모르겠지만 언젠가 다시 뵙게 된다면 토마토 아이스크림 제가 살게요. 감사했어요 아저씨"라며 "그리고 저 이제 띄어쓰기 잘해요. 그때 아저씨께서 주신 친절 덕분에 로스쿨 준비하는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나니 이름 모를 아이 챙겨주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되었어요"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준혁은 지난 5월 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의 빌런 주성철 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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