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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에 캐스팅 돼 연예계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30일 박명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화제의 키워드로 소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캐스팅에 대해 이야기했다.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는 "다들 주연급인 배우들도 대단하지만, 그 중에 탑이 있어 약간 시끄럽긴 했다. 탑은 의경 복무하며 약간의 혐의가 있어 활동을 중단했고 빅뱅에서 탈퇴했다"고 운을 뗐다.
또한 박명수는 '오징어 게임2'와 관련해 "넷플릭스에서 한국 문화의, 영화와 드라마 파워를 보여줬던 게, 시작이 '오징어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라면서 "'오징어 게임2'의 성공과 함께 한국 문화, 드라마, 영화 이런 것들이 더 세계적으로 각광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탑은 2017년 의경으로 군 복무 중 4차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받았다. 이에 의경 직위가 해제됐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마쳤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사실상 중단한 탑은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빅뱅에도 탈퇴했다. 이 과정에서 탑은 "복귀할 생각이 없다"며 연예계 은퇴를 시사 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측은 지난 29일 '오징어 게임2'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인업에는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을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박규영, 조유리, 이진욱, 탑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에 탑의 복귀를 두고 대중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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