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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빈틈없는 사이' 한승연이 동갑내기 배우 이지훈과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988년생으로 동갑인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한승연은 "사실 동갑 남자 배우랑 호흡을 맞추는 것도 처음이라 쑥쓰러웠다"며 "마지막 신을 서울에서 촬영해서 더 친근해지고 서로에 잘 묻어났던 것 같다"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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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지훈이 잘 챙겨줬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대체 뭘 모신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웃음). 미모 유지 겸 연기를 제대로 하기 위해 회식 때 자주 불참했는데, 이번에 시사 끝나고 뒷풀이에 갔다. 현장에서 이지훈과 대화 5분도 안했던 것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오는 7월 5일 개봉하는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과 피규어 디자이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사냥'의 이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