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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세상에 연인이라고 해도 믿겠다.
사진속 준혁 군은 165cm의 엄마 키를 훌쩍 넘어서 아빠 장동건보다 커 보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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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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