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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세호가 대가 없는 사랑을 베풀어주는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3일 유튜브 채널 '방탄TV'의 '슈취타'에는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유재석은) 정말 '뭐지?'라고 할 정도로 잘해준다. 내게 왜 잘해주냐고 물어보면 '너 잘하잖아. 너 재밌잖아. 사람들이 아직 널 모르지만 날 알잖아. 너 같은 사람이 보여야지'라고 해주신다"라며 유재석의 무한 사랑에 뭉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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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나름 목표도 희망도 있었는데 생각했던 모든 게 다 안됐을 때다. 주변에서도 포기하라고 했을 때 내가 할 수 있었던 건 스트레스성 폭식이었다. 일에 대한 공허함을 이길 수 있는 게 없으니까 계속 마시고 먹고 채웠다"며 "그러다 99.8kg까지 갔다. 미래는 두려웠고 비관적이었다. 스스로 자책하고 미워하면서 보냈던 그 시기에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양배추에게 가서 그냥 안아주고 싶다"며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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