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월) 방송된 MBN '쉬는부부' 3회는 방송 직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부문 6위(방송 당일 기준)에 오르며 3회 연속 TOP10 리스트에 안착했다. 여기에 각종 포털사이트 오늘의 엔터 뉴스 및 연예 베스트 뉴스를 차지하는 등 점점 뜨거워지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먼저 MC 한채아는 지난 회 복층남과 구미호의 각방 사연에 눈물을 흘린 것을 언급했다. "제가 지난주에 각방 부부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흘렸잖아. 공감해서"라고 하자, 김새롬이 "그래가지고 의혹이 들었잖아. 각방설 돌 뻔 했잖아"라고 말했다. 홍성우도 "다시 방 합치셨냐?"고 물었다.
이에 한채아는 "아니 그것보다는, 저도 아이와 자다 보니 남편에게 나가서 자라고 말을 많이 한다. 애 깰까봐"라며 "그 사연을 보고 저도 미안해지더라. 저런 마음이었을까 생각하게 됐는데, 아직 합치진 않았다"는 반전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쉬는 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부부 관계 솔루션'을 제안하며 공감을 유발하는 신개념 토크쇼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