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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심형탁이 17살 연하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행복한 근황을 공개?다.
주방에서 아침을 준비하는 사야를 백허그하면서 아침을 연 심형탁은 "사야가 아침에 눈 뜨면 뭘 먹어야 아침이 행복할까 생각하더라. 한식 일식 양식 다 가능하다"고 음식솜씨를 자랑했다.
현관부터 도라에몽 캐릭터로 가득찬 심형탁의 집은 방 하나가 캐릭터 취미방이고 또 다른 방은 도라에몽 디자인을 딴 짐 방으로 꾸며졌다.
사야는 "지금까지 교제한 남자를 반대한 적은 한번도 없으셨다"며 "심형탁이 일본어를 잘 못해도 리액션도 좋고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많이 좋아하신다"고 했다.
특히 후지산에 있는 처갓집 뷰가 후지산 뷰라고 자랑한 심형탁은 "장인어른이 저희 따로 호텔 잡지 말라고 집을 짓고 계신다"고 통 큰 선물도 공개했다.
사야는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이유는 심형탁이 일본어를 못해서"라면서도 "부모님이 심씨를 너무 좋아한다. 리액션도 좋고 착한 사람 같이 술 마실수 있는 사람 좋아해 의사소통 잘 안되지만 재미있게 지낸다.아버지가 술로 심씨를 이기고 싶어하는 것도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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