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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새신랑' 심형탁이 5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의 달달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뉴페이스'로 새롭게 합류한 심형탁은 이승철, 한고은, 장영란, 문세윤 등 '신랑학교' 멤버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17세 연하'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7월 일본에서, 8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의 3대 도둑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당차게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우여곡절 끝 손님맞이 준비를 마친 두 사람은 '신랑수업' 공식 시누이(?)인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가 집을 방문하자, 반가워하면서 신혼집을 구경시켜줬다. 신영수는 만화 피규어로 가득 찬 '심형탁룸'을 보더니, "여보~ 나도 이렇게 하고 싶어"라며 애교를 부렸다. 하지만 한고은은 "나도 하고 싶은 거 많아"라며 칼 차단했다. 이후 네 사람은 식사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웠고, 심형탁은 일본인인 아내와의 파란만장한 결혼 풀스토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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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