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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마이큐, 이미 한 가족..두 아들과 완전체 "더 사랑하게 된 시간" ('노필터TV')[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3-07-06 01:20 | 최종수정 2023-07-06 07:31


김나영♥마이큐, 이미 한 가족..두 아들과 완전체 "더 사랑하게 된 시간…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나영이 2주간의 제주살이를 마쳤다.

5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나영이네 제주살이 마지막 이야기! 마지막까지 알차게 준비했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김나영은 두 아들과 아침부터 모닝 산딸기를 즐기며 여유를 즐겼다. 그러던 중 첫째 신우는 "제주도에 살고 싶다. 왜냐면 한국(서울)은 소리도 많이 나고 시끄럽고 자연도 없고 차도 너무 많이 오고 TV 소리도 난다. 근데 제주도는 새들이 짹짹 그리고 바람은 쉬이, 풀들이 칙칙하면서 괜찮다"며 제주도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제주도의 매력에 푹 빠진 건 신우뿐만이 아니었다. 김나영은 안개 가득한 제주 아침 풍경을 감상하며 "이런 아침은 처음이다. 꿈속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 "제주도에서 사실 계속 카메라를 가지고 있지는 못했다. 근데 카메라 없는 순간에 재밌는 일들이 진짜 많이 있었다. 오랜만에 카메라 놔두고 리얼 일상을 즐겼다"고 말했다.

또 김나영은 "제주도에 와서 제일 좋은 점은 애들이 집에서 막 뛰어도 되는 거다. 사실 집에서는 뛰지 말라는 말을 정말 입에 달고 산다. '쿵쿵 소리 내지 마'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소리도 막지를 수 있어서 그런 게 진짜 좋은 거 같다"고 밝혔다.

이후 김나영은 연인 마이큐, 두 아들과 차 트렁크에서 피자 먹방을 선보였다. 바다를 바라보며 피자 먹방을 펼치던 김나영은 마이큐를 향해 "사장님 피클 좀 가져다주실 수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마이큐는 피클 대신 손가락을 내미는 장난을 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또 마이큐는 김나영의 두 아들에게도 똑같은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김나영♥마이큐, 이미 한 가족..두 아들과 완전체 "더 사랑하게 된 시간…
김나영은 제주살이 마지막 날 아침에 "안 떠나고 싶다. 너무 아쉽다. 진짜 여기서 보낸 2주 정도의 시간이 너무너무 그리울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사실 생각해 보면 난 일하고 아이들은 학교 가고 유치원에 가서 매일매일 함께하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근데 여기서 온종일 계속 하루 24시간 붙어있으니까 매일매일 함께 있는 아이인데도 '이런 면이 있었네'하고 다시 발견하게 되는, 그래서 더 많이 사랑하게 되는 시간이었던 거 같다"며 2주간의 제주살이를 되돌아봤다. 이어 "이번에 애들이 정말 너무너무 기대 이상으로 진짜 잘해줬다. 매년 제주 여름 살기는 계속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나영은 "근데 너무 신기하다. 딱 오늘 돌아가는 날인데 진짜 어젯밤에 '내 체력을 다 썼다.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일상으로 돌아가서 다시 또 체력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삶을 살아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나영은 연인 마이큐, 두 아들과 함께 제주 숙소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이미 한 가족이나 다름없는 네 사람의 오붓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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