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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ENA와 SBS Plus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가 소오름+대환장+고혈압 주의 '막장 of 막장' 실제 사건들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만든다.
이런 가운데, 사랑하는 연인 김지민의 첫 녹화를 응원하기 위해 김준호가 스튜디오에 커피차를 보내며 특급 내조에 나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준호의 통큰 선물에 김지민은 "잘 먹을게"라며 손가락 하트로 화답해 깨 쏟아지는 커플의 다정 모먼트를 선보이고, 이지현은 "부러우면 지는 거야"라고 말해 웃픈 장면을 연출한다.
첫 번째 드라마가 공개되자 MC들은 생각지도 못한 반전과 배신에 충격을 받아 결국 드라마 시청을 중단하기에 이른다. "미친 거야", "엉망진창이다" 등 MC들의 흥분지수가 최고조에 이르자 이상준은 "작가님들이 전부 지어낸 거 아니냐"며 의심한다. 이에 이지현은 "법원에 좀 들락날락해보니 이런 일은 일도 아니다"라며 본인의 찐 인생 경험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깨랑꾼' MC들을 멘붕에 빠뜨린 충격적인 실제 사건은 과연 무엇일지 주목된다.
핑크빛 로맨스의 끝을 처절한 법으로 정리해 보는 '기승전법' 프로그램, ENA와 SBS Plus가 공동 제작하는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는 11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