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MBC '라디오스타'는 '이다해의 금쪽이 새신랑으로 돌아온 세븐의 특별 무대!'라는 제목으로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세븐은 이다해와 지난 5월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시상식 못지않은 하객 라인업과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결혼식은 큰 화제를 모았다.
세븐은 이에 대해 "방송 보고 사람들이 협찬 아니냐, 방송국에서 해준 거 아니냐고 하던데 전혀 그런 건 없었다"며 직접 준비한 결혼식임을 강조했다.
특히 세븐은 김준호의 '추노' 축가가 자신의 아이디어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준호 축가를 기획한 이유가 이다해랑 다 같이 만난 적이 많은데 볼 때마다 김준호가 '언년아'라고 했다. 그래서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형이 축가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또 세븐은 힐리스를 타고 신랑 입장을 한 것에 대해 "예전부터 사람들이 '너 결혼하면 힐리스 타고 신랑 입장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하도 많이 들어서 그렇게 입장하면 새롭겠다고 생각해서 2부 때 공연으로 힐리스를 타고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과 이다해는 8년 열애 끝에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 두바이, 몰디브 등을 돌며 한 달 넘게 럭셔리 신혼여행을 즐겼다. 최근에는 이다해가 소유하고 있던 강남의 한 빌딩을 매각해 20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일 알려져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