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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전참시'가 2년 만에 돌아온 '믿보배' 김남희의 生리얼 일상과 이영자의 역대급 라면 먹조공으로 토요일 밤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려견 감나무와 놀이터 산책에 나선 김남희는 빗속을 쉴 새 없이 뛰어다니다 슬리퍼가 벗겨지고, 미끄럼틀에서 시원하게 슬라이딩하는 등 레전드 몸 개그로 예능감을 분출했다.
반려견 감나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김남희는 연기를 배우고 있는 배우 지망생 학생들과 함께 연기 수업에 나섰다.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와 함께 수업이 시작됐고, 김남희는 '재벌집 막내아들' 속 명장면 재연부터 소름 돋는 즉흥 상황 연기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
광고 촬영장에 도착한 김남희는 콘셉트에 맞춰 극강의 텐션으로 모두의 혼을 쏙 빼놓았다. 그는 신명 나는 인싸 댄스부터 하이텐션 표정 연기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해당 광고 모델이었던 전현무는 미련이(?) 남은 듯한 멘트를 던져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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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이찬원이 선물한 송 실장의 데뷔곡 '으라차차 내 인생'에 감동한 권정열은 생애 첫 트로트 디렉팅에 도전, 초긴장 상태에 놓인 송 실장은 대망의 첫 가녹음에 나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수의 꿈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려온 송 실장은 그간 연습했던 모든 것을 쏟아내 감동을 자아냈다. 여기에 권정열의 따뜻한 디렉팅까지 더해지며 곡 완성도를 높였다.
그 사이 이영자는 약속을 지켜준 권정열과 그의 매니저를 위해 최고의 라면 대접을 준비했다. 그는 여름 한정 짜장 라면과 직접 공수한 상주 우거지 짬뽕 라면 등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먹교수표' 먹조공 퍼레이드를 펼쳤다. 평창 감자를 비롯해 초당 옥수수에 부라타 치즈까지 곁들인 짜장 라면 자태에 넋을 잃은 권정열과 매니저들은 맛깔나는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이영자의 먹조공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권정열과 매니저들은 푸드 매니지먼트를 위해 직접 공수한 상주 우거지 짬뽕 라면 맛에 넋을 잃고 땀샘 폭발 먹방까지 펼쳐 참견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처럼 '전참시'는 '쾌남희' 김남희의 자연인 모먼트가 난무하는 웃음 폭발 일상과 감동과 식욕을 동시에 자극하는 송 실장의 데뷔곡 가녹음 현장으로 꿀잼을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56회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4.6%를 차지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동시간대 예능 1위에 올랐다. 특히 이영자가 10CM 권정열의 녹음실에서 푸드 매니지먼트로 단무지 무침을 무치는 장면과 짜장 라면 맛에 감탄한 권정열이 넉살 좋게 이영자에게 녹음을 제안하는 모습은 분당 최고 시청률 6.0%를 기록하며 빅웃음을 안겼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더위 먹은 풍자가 대영 부원장과 함께 가평 정복에 나선다. 또한 프리랜서로 변신한 연반인 재재가 셀프 매니징으로 쉴 틈 없이 바쁜 일상을 공개한다고 해 다음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