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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중년의 삼각관계만 있나, 박주미-김민준-지영산을 능가하는 유정후-이다연-김채은의 '영 삼각관계'가 본격 가동된다. 더블 삼각관계를 숨가쁘게 풀어내는 피비작가의 대환장 사랑의 소용돌이가 시작되는 것.
지난 방송에서 단치감(김민준)은 두리안에게 묘한 끌림을 느끼면서 할머니가 쓰시던 비녀를 선물 한 바. 전생의 남편이었던 단치정(지영산)도 만만치 않다. 결혼을 앞둔 정혼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리안의 전생 목소리에 대한 환청까지 듣고, 두리안을 향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소저는 단등명을 향해 눈길을 고정한 채 서서히 다가간다. 옆에 다른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는 듯 김소저는 애틋한 눈빛으로 단등명에게 간절하게 손을 뻗고, 단등명은 어리둥절해 눈을 크게 뜨는 것. 김소저의 손이 단등명에게 닿는 순간 본능적으로 단등명이 김소저를 붙잡고, 이런 두 사람을 경악하며 지켜보는 아일라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점화된 '삼각 러브라인'의 향방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8회에서는 오매불망 서방님만을 기다리던 김소저와 단등명이 만나게 된다"라며 "단등명-김소저-아일라가 두리안-단치감-단치정을 능가하는 또 다른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리게 될지 직접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