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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D.P.2'의 스틸이 공개를 더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전우애로 똘똘 뭉친 콤비 플레이로 시즌1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D.P.조에 대해 한준희 감독은 "여러 인물을 만나면서 준호와 호열이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가 중요한 화두였다"라고 설명했다.
준호 역의 정해인은 "호열은 준호가 닮고 싶어 하고 준호에게 부족한 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어울리지 않은 것 같은 두 사람이 같이 다니는 케미스트리가 재미있게 전달이 된 것 같다" 고 두 사람의 케미를 설명했고, 호열 역의 구교환은 "작품을 모두 보고 나니 'D.P.'는 안준호라는 인물이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다. 시즌1에서 준호를 처음 만나고 알아봤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다른 환경에서 자라 군대라는 작은 사회에 만난 두 청년이 D.P.조로 활동하며 함께 많은 일을 겪고 서로 닮아가며 더욱 단단해질 관계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