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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이돌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는 일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이날 지난해 5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트라이비 멤버 진하는 건강 회복에 더 집중하기 위해 팀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는 "최근까지 진하 본인과 함께 향후 연예계 활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오랜 시간 팬들이 기다려 주신 만큼 복귀를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진하 본인과 합의 하에 트라이비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분간 건강 회복에 조금 더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비록 트라이비 멤버로서의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그동안 진하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 같은 결정에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앞으로도 6명의 트라이비 멤버들과 진하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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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활동은 중단했지만 온유는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얼굴을 비춘 온유는 활동할 때와 달리 얼굴에 티가 날 정도로 몸무게가 줄어든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레드벨벳 조이도 지난 4월 컨디션 난조로 인한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약 두 달의 휴식기를 가진 조이는 지난달 21일 '동물농장' 프로그램 녹화를 기점으로 모든 활동을 재개했다. 당시 소속사는 "조이는 그동안 휴식을 취하며 건강이 많이 호전된 상태로, 당사 및 의료진과 충분히 논의 후 활동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밖에도 아이브 레이, 에스파 지젤, 블랙핑크 제니 등이 건강 악화를 호소한 바 있다. 반복되는 아이돌들의 건강 적신호에 팬들의 걱정이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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