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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핑계고' 차태현이 조인성, 유재석을 둘러싼 루머를 직접 생성했다.
시청률과 관객수에 대한 솔직한 마음도 전했다. 조인성은 "우리는 잘 안 되면 '이게 왜 잘 안됐을까' 고민하는데 도경수는 심플하게 얘기한다. 망한 거 같다고. 속상하겠지. 근데 체념을 하는 거 같다. 방법은 없다. 우리는 그걸 찾으면서 괴로워한다. 근데 그걸 인정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도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한다고 해서 관객수가 비례해서 늘진 않으니까"라고 공감했다.
한효주는 "어렸을 때는 일희일비하지 말자, 평정심을 유지하자 하는데 나이들수록 일희일비하는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나는 주변을 위해서도 일부러 일희일비한다. 왜냐면 같이 슬퍼하면 좋아한다. 기뻐할 때도 누르기보다는 축제처럼 즐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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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기분은 좋다. 내가 실제로 있진 않지만 프리미어 구단 하나 인수할 수 있다"고 흐뭇해했다. 이에 차태현은 "형 2조 있으면 한화 좀 사가지고 선수 좀 다 데리고 오면 안 돼?"라고 했고 조인성도 "형이 사면 우리가 형을 조종할 수 있을 거 같다. 우리가 원하는 선수들을 데리고 올 수 있을 거 같다. '형이 한화에 대해서 뭘 알아' 하면서 우리가 세팅을 해줄게"라고 찐팬 다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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