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카라 박규리가 전 연인인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 송모 씨의 구속으로 또 다시 재소환됐다. 결별한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박규리의 전 연인은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이다. 지난해 서울시 서초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
하지만 계속되는 논란 속에 박규리는 "주변 사람들은 참다보면 어느 샌가 상황이 나아질 거라고 다들 그렇게 위로를 해주었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지 설마 뭐가 더 있겠느냐고. 그런 나를 비웃듯이 새해가 돌아올 때마다 빅x이 날아오고 그때마다 기사거리로 내가 그 대신 타이틀에 오르내리고 방패막이가 되어주고, 자극적인 기사제목들을 클릭하며 사람들은 속빈 강정같은 되는 대로 나오는 소리들을 내뱉어대고 나는 직업상의 이유로 입을 다물고 모든걸 감내하고 있는데.."라며 "그냥 다 떠나서 조금 숨 쉬면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면 뭐가 나와서 또 엮여서 끄잡아 내려가고, 간신히 회복되어서 또 열심히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면 또 엮여서 터지니 이제는 삶에 있어서 뭘 시도하기 두렵다. 내가 잘못한게 있다면 진작 일찍 정리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복잡한 심정을 털어 놓기도 했다.
한편 박규리는 지난 2019년 10월 송씨와 공개 열애를 시작 했지만, 2021년 9월 헤어졌다. 그리고도 2년이 지났다. 하지만 여전히 전 연인의 논란에 재소환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안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