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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이 입대한다.
지난 5월 주헌은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워 넣은 솔로 데뷔 앨범 '라이트(LIGHTS)'를 발매하며 또 한 번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케 했다. 데뷔 8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 그는 '주헌'이라는 장르를 새롭게 개척해 글로벌 팬들에게 신선함을 안기며 성황리에 첫 번째 솔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랩, 보컬, 춤을 비롯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주며 외부 아티스트 앨범에도 참여하는 등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톡톡히 해낸 주헌은 센스 있는 입담으로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까지 접수하며 '올라운더' 면모를 뽐냈다.
이렇듯 지난 8년간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친 주헌은 입대로 인해 잠시 공백기를 가질 예정이지만, 다채로운 모습으로 그간 쌓아온 주헌의 스펙트럼이 제대 후 더욱 단단해져 돌아올 주헌의 모습을 기대케 하고 있다.
입대에 앞서 주헌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대로 잠깐의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는데, 이 시간이 마냥 슬프고 아쉬운 시간이 아니고, 돌아왔을 때 더욱 값지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 위해 노력할 테니 돌아올 주헌의 모습도 기대해 달라"며 "저는 군대에서 지내는 동안 더 단단해지고 건강하게 지낼 테니,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도 제 걱정보다는 웃으면서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군대에 있는 동안에도 몬스타엑스 잊지 않고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고, 이제 시작하는 셔누X형원의 유닛 활동을 비롯해 멤버들의 활동도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멤버들 그리고, 우리 몬베베 너무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