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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인도인들은 영화의 한 장면이 힌두교를 모독했다며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일부 인도인들은 영화 '오펜하이머' 속 주연 킬리언 머피와 플로렌스 퓨의 성관계 장면이 힌두교를 모독했다며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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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앞서 두 사람의 성관계 장면이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라고 밝혔던 바다. 킬리언 머피 역시 베드신은 의도적이었다며 "놀란 감독은 베드신 때문에 R등급 영화가 될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해당 장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8월 15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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