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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나이 쉰에 얻은 다섯째로 활력 넘치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개그맨 정성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그는 다섯째 임신으로 장모님을 놀라게 한 사연과 냉장고만 7대, 하루 수건 30장에 이르는 대가족 집안살림의 스케일을 공개하며 입이 쩍 벌어지게 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오늘 26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김명엽)는 사유리, 정성호, 박주호, 허웅이 출연하는 '활력 킹더랜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은 방송인 이국주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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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는 다섯째를 임신한 사실을 아이들에게 전하기 어려워했던 것과 반대로 아이들의 반응은 남달랐다고 전했다. 그중 넷째는 막내가 태어나자 "이제 심부름시킬 사람이 생겼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아이가 아이를 본다'는 기적을 실제로 전하면서 다섯 남매가 함께하는 '공동 육아'의 현실을 얘기해 귀를 쫑긋하게 했다.
이들 가족의 어마무시한 살림 스케일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그는 집에 냉장고가 7대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는데 2개가 냉장용, 5개가 냉동용이라면서 각기 다른 사용법을 밝혀 입이 쩍 벌어지게 했다.
엄청난 빨래 양도 공개됐다. 1명이 수건을 보통 아침, 저녁, 여분으로 쓰면 3개씩 필요한데 온 가족이 쓸 경우 하루에 기본으로 30장의 수건이 빨래로 나온다는 것. 이에 MC 김구라는 명쾌하지만 재미있는 해결책을 제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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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명불허전 '인간복사기 정성호'의 활약도 예고돼 반가움을 느끼게 한다. 그는 스튜디오에 마치 배우 한석규와 이경영이 출연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만들었다. 정성호의 전매특허 스토리 있는 성대모사는 '블랙박스' 영상 분석으로 유명세를 탄 한문철 변호사로 마무리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정성호가 얘기하는 다둥이 아빠의 현실 육아와 새롭게 준비한 성대모사는 오늘 26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