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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나이 쉰에 얻은 다섯째로 활력 넘치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개그맨 정성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그는 다섯째 임신으로 장모님을 놀라게 한 사연과 냉장고만 7대, 하루 수건 30장에 이르는 대가족 집안살림의 스케일을 공개하며 입이 쩍 벌어지게 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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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는 다섯째를 임신한 사실을 아이들에게 전하기 어려워했던 것과 반대로 아이들의 반응은 남달랐다고 전했다. 그중 넷째는 막내가 태어나자 "이제 심부름시킬 사람이 생겼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아이가 아이를 본다'는 기적을 실제로 전하면서 다섯 남매가 함께하는 '공동 육아'의 현실을 얘기해 귀를 쫑긋하게 했다.
엄청난 빨래 양도 공개됐다. 1명이 수건을 보통 아침, 저녁, 여분으로 쓰면 3개씩 필요한데 온 가족이 쓸 경우 하루에 기본으로 30장의 수건이 빨래로 나온다는 것. 이에 MC 김구라는 명쾌하지만 재미있는 해결책을 제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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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명불허전 '인간복사기 정성호'의 활약도 예고돼 반가움을 느끼게 한다. 그는 스튜디오에 마치 배우 한석규와 이경영이 출연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만들었다. 정성호의 전매특허 스토리 있는 성대모사는 '블랙박스' 영상 분석으로 유명세를 탄 한문철 변호사로 마무리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정성호가 얘기하는 다둥이 아빠의 현실 육아와 새롭게 준비한 성대모사는 오늘 26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