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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아내 안나의 철저한 경제관념을 인증한다. 바로 자신과 '찐건나블리' 삼남매가 함께 방송에 출연할 경우 출연료를 동등하게 나눠 갖는다는 것. 그는 자신이 노력해 '분장'까지 했던 방송을 언급하면서 "그래도 (출연료는) 똑같다"며 아내에게 조금 더 챙겨줬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주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애교 넘치는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이 황제성의 조언을 받아 아이들을 위해 분장을 하고 나오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는데, 그래도 출연료가 똑같이 배분됐다는 것.
박주호는 "이렇게 노력하면 지분이 다를 수 있잖아요. 그래도 똑같다"라고 호소(?)를 해 폭소를 안겼다. 이 과정에서 박주호의 노력이 깃든 '황제성표 코믹 분장'이 공개돼 스튜디오는 말 그대로 웃음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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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와 아내 안나의 현실 부부 스토리는 오늘 26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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