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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국내 최초 미인대회 출신 모녀, 권정주 김지수가 근황을 전한다.
딸 김지수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2021년도 미스유니버스 코리아 그랑프리를 거머쥔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모태 통통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하러 가서 인스턴트를 먹으며 살이 많이 쪘다. 2년 전, 미인대회 나가기 전까지만 해도 80kg이 넘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생 살쪄본 적이 없는 엄마 권정주는 당시 김지수에게 "네가 무슨 미인대회냐, 너는 나가면 들러리밖에 안 된다"며 독설을 내뱉었고, 이에 김지수는 "뭐? 들러리? 내가 보여주겠어"라며 미친 듯이 다이어트 했다고 전했다.
한편, 권정주는 대저택처럼 보이는 마당이 있는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모녀가 한 침대에서 일어나자, 권정주는 "원래 팔베개를 하고 재운다. 어렸을 때부터 유학 생활로 떨어져 지내 아직도 아기 같다"고 말해 애틋한 모녀 관계를 보여줬다. 또한 우아한 드레스 잠옷 차림으로 드립커피를 내리기 시작하며 본인을 '권바리'라고 지칭했는데, "2017년 유럽에서 취득한 15개의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다"며 노후 준비를 위해 유럽 국제 자격증까지 따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권정주 모녀가 함께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는 오늘(26일) 밤 8시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