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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을 지닌 판다 '푸바오'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스타들도 푸바오를 보기 위해 앞다투어 놀이공원으로 향하며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 푸바오는 어느새 스타들의 '슈스'로 등극, 연예인 못지않은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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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아는 푸바오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푸바오의 매니저를 구하는 임시 아르바이트 구인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미 끝났다고? 저 정말 성실하게 매니저 할 수 있습니다. 푸바오 앞이라면 유랑도 할 수 있는데 듣고 싶은 노래 다 불러줄 수 있는데 너무 바빠서 구인 뉴스를 늦게 봤네요"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이 태어나자 "대견해 아이바오! 축하해"라고 진심으로 축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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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광규는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푸바오의 실물을 영접한 후 감격했다. 그는 "(푸바오는) 나한테 완전 연예인"이라며 "언제 또 볼지 모르니까 사진을 100장 넘게 찍어야 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자다가 깬 푸바오는 김광규 쪽으로 걸어왔고, 이에 김광규는 "(판다는) 잘 움직이지도 않는다던데 행복했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 나한테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한테 한 번만 와줘라'라고 마음속으로 소심하게 빌었는데 내 마음이 들렸는지 나에게로 올 때 그때가 제일 좋았다. 영화 같았다"며 매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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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블랙핑크는 2020년 웹예능 '24/365 with BLACKPINK'를 통해 판다 사육사 체험을 했다. 푸바오의 100일을 기념해 특별한 사육사가 된 것. 멤버들은 판다의 특식을 만들고 건강검진을 도왔다. 특히 멤버들은 귀여운 푸바오의 실물을 보고는 "기절할 거 같다", "멘붕이다", "인형인 줄 알았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제니는 푸바오를 안고 "사랑스러운 순간"이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