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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팬들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국은 27일 팬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팬들과 소통했다.
이어 정국은 SBS '인기가요' 출연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정국은 "뉴욕과 런던에서 활동했는데 간만에 하니 재밌더라. 그러다가 (국내)음악방송이 생각났다. '어떡하지' 하다가 빌보드 1위를 한 거다. 너무 고마웠고 뭔가 보답을 해야겠더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보답하고자 '인기가요'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국은 "원래 음악방송을 하고 싶다고 바로 할 수 있는 게 아닌데 이번주에 바로 하게 됐다.곧 만나게 될 아미 여러분들, 너무 반가울 거 같고 너무 기대된다"면서 "최대한 활동하면서 열기가 식기 전에 만나 뵙고 싶었다. 이거 말고도 있을거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정국은 "급하게 결정하게 된 거라 무대에 많은 인원수가 들어올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 "'인기가요'만 나가게 됐다. 이미 정해진 스케줄이 있어서 일요일 밖에 안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25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9일 자)에 따르면, 정국이 지난 14일 공개한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이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1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정국은 앞서 2022년 슈가가 프로듀싱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의 OST 'Stay Alive (Prod. SUGA of BTS)'와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에 이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3번째로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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