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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옛날엔 현피를 많이 떴다."
이날 신지는 스페이스A, 디바, 쿨 이재훈, 태사자 등과 함께한 레트로 콘서트가 끝나고 디바 채리나, 스페이스A 김현정과의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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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채리나는 "그 친구가 지금 여자로 됐을걸?"이라고 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신지는 싸운 이유에 대해 "당시 명당 자리를 놓고 서로 싸웠다. 그때는 지금처럼 표를 나눠주지 않았고, 무조건 선착순이었다. 우리가 제일 앞자리에 서있었는데 자꾸 방해를 했다. 그래서 앞에서 가수들 공연하는데 정말 치고받고 싸운 적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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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는 "옛날엔 현피(사람들이 실제로 만나 물리적 충돌을 벌이는 일)를 많이 떴다"고 공감했고 신지는 "일단 객석에서 날아간 거다. 진짜 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지는 응원 경광등으로 기싸움을 한 경험담도 전했는데, 그때는 굿즈도 없고 직접 만들던 시절. "경광등, 경찰들 들고 다니는 거 빨간색을 떼고 그 위에 노락색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노란색 봉을 만들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빨간색 경광봉을 들고 다니며 저희를 헤집고 다녔다. 너무 무서웠다"고 토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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