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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이혼한 전처 배우 윤여정을 언급했다.
김수미는 조영남의 말에 공감하며 "같이 살 때는 먹고 사는데 크게 힘을 안 두지만 혼자 살게 되면 다르다"며 "윤여정은 인터뷰할 때도 순수하게 말하더라. 먹고살기 위해 서울 와서 일했다고 하더라. 언니는 나하고 두 살 차이인데도 배울 점이 많다. 나는 연기를 대본대로 하기 보다는 애드립으로 한다. 그런데 언니는 정확하게 한다. 대본을 수천 번 보고 파헤치고 들어가는 스타일이더라"고 윤여정의 프로정신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조영남은 "머리가 무지하게 좋다. 머리가 좋아서 음식도 천재적으로 잘 만들었다. 내 양복, 와이셔츠까지 만들었었다. 그걸 가기고 나왔어야 되는데 못 가져나왔다. 그게 한이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