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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정해인이 'D.P2' 비하인드를 전했다.
첫 번째부터 '안준호'라는 어려운 문제를 받은 김지현은 난감해 했지만 다음 순서인 손석구는 자신있게 알아챘다. 곧이어 '일병'이라는 힌트를 본 지진희는 정답을 맞혀 기분 좋게 시작을 열었다.
안준호와 한호혈이 다시 만나 참치마요를 먹었던 장면. 정해인은 "이때 좀 웃음을 참느라고 너무 힘들었다. 형이 너무 몸짓, 발짓으로 표현해야 하니까. 근데 넘기면서 준비된 멘트들이 있을 거 아니냐. 교환이형 아이디어도 몇 개 있었고. 제 기억엔 되게 반갑고 재밌는 신이었던 것 같다"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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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문상훈은 어땠냐'는 질문에 구교환은 "문상후 배우님은 굉장히 집중력이 높은 배우셔서 계속 그 상황에 저도 몰입돼있었다. 그래서 쉽게 다가가지도 못하고 촬영이 끝난.. 한 3회차 정도? 종료 후에 이제 서로 웃으면서 농담을 주고 받았던 기억이 난다"라 했다.
마지막은 손석구에게 유리한 문제. 손석구는 그림을 보자마자 "내가 이거 알지. 신아휘와 임지섭이 막 싸우는 장면이다"라며 정답을 맞혔다. 중간에 그림을 잘 못그린 구교환은 "저는 여기 앉을 자격이 없는 사람인 것 같다"라며 시무룩해 졌다.
'신아휘 역의 최현욱 배우와 호흡'에 손석구는 "저 이거 찍고 되게 팬 됐다. 나오는 작품들을 찾아봤다. 아직 군대를 안갔을 거다. 군인 역할을 정말 리얼하게 했다. 원래 어렸을 때 야구선수였다더라. 운동을 오래해서 그런지 단체생활에 대한 이해도가 높더라. 그리고 몸싸움을 많이 하는 역할이라서 조금 미안하기도 할 정도로 고생 많이 했다"라 칭찬했다.
마무리하면서 손석구는 "거의 4년 만에 진희 형하고 작품을 또 했다. 오랜만에 현장에서 봐서 형하고 같이 찍었던 것들이 기억에 남는다"라 했다. 김성균은 "그동안 여러분들이 보지 못했던 연기 변신을 보시는 재미가 있을 거다"라며 'D.P2'를 홍보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