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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엄태웅이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딸 지온이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보였다.
이후 열감기로 학교에 결석한 지온이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노래 연습에 돌입했다. 지온이는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 역할에 낙점됐다고. 윤혜진은 "엄마도 떨린다. 엄마는 주인공은 생각도 못했는데"라며 감격스러워했고, 지온이는 "나도 설마 주인공 안 되겠지 했는데"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엄태웅은 "(주인공 됐을 때) 기분이 어땠느냐"고 물으며 뿌듯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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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공연날, 윤혜진은 설레는 마음으로 딸 지온이의 공연을 관람했다.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 지온이는 분홍색 드레스 차림으로 열심히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